래퍼 씨잼 이태원 폭행 충격

씨잼 이태원 폭행

래퍼 씨잼이 폭행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진재경 판사는 클럽에서 다른 손님의 얼굴을 폭행 혐의로 기소된 씨잼(본명 류성민)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정했습니다. 120시간의 사회공헌도 명령했는데요.

앞서 씨잼은 과거 2년전 2018년 12월 9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해 단상 위에 올라가서 춤을 추던 중 A씨와 시비가 붙어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B씨를 폭행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B씨는 씨잼에게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 전치 4주의 코뼈가 부러져버리는 상해를 입었습니다.

이후 폭행 혐의로 기소된 씨잼은 B씨가 먼저 주먹으로 가격해 방어적으로 쳤다면서 정당방위를 밝혔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또한 씨잼은 마약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판정받은 전력이 있고 평소에 사건사고가 많다면서도 씨잼의 폭행이 우발적이고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서  노력한 점을 양형에 긍정적 요소로 판단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씨잼은 지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인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정받게되었습니다.

앞으로 씨잼은 방송에서 퇴출 될 것인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