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코로나 심각한 이유
포천 코로나 군부대 발생
전 세계적으로 힘든 요즘입니다. 계속해서 바이러스 증식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국내 소식입니다.
최근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육군 부대에서 추가 감염사례가 확인되면서 전체 확진자가 3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제껏 군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확진자가 제일 많아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른다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봤을때 포천 육군부대 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는 병사 33명과 간부 3명 등입니다.
앞서 이 부대에서는 병사 3명이 맛과 냄새를 못 느껴지는 증상으로 군의료기관으로 옮겨져서 전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선고를 받았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부대원 230여명을 기반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가 무더기로 출연한 겁니다
군부대 심각성
군과 방역당국은 확진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겠지만 아직 명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곳 부대 확진자 대부분은 영내 생활을 하는 장병들입니다. 다만 간부 A씨(포천 82번 확진자)는 영외관사 생활을 하면서 저번달 26~27일 서울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집단감염은 전 부대에 당월쯤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입장에서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장병 휴가외출외박이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확진자가 30명을 뛰어넘어서며 이번 사례는 군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가운데 최악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지난 7월 말에는 육군 8사단 예하 부대에서 장병 18명이 무더기 확진된 전례가 있다고 합니다. 당시 이 부대에 방문해 장병들을 상대로 진로상담 강의를 진행한 외부 초청강사가 감염 경로로 지목됐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육군 부대에서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집단감염됐습니다. 지난 7월 말에도 포천의 한 군대에서 시작된 전염으로 군인 19명이 확진 선고를 받았는데 두달 여 만에 또다시 군부대 집단전염이 발생한 겁니다. 군 당국이 200명 넘는 나머지 부대원들도 모두 검사했는데 지금까지 추가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포천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의 한 육군 부대에서 모두 1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에(4일) 오전 7시, 병사 3명이 처음 확진 선고를 받았습니다. 저녁 7시에 6명이 저녁 8시에 3명이 추가적으로 확진돼 부대 안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7월 말 포천 지역 여러 부대에서 19명의 장병이 무더기로 확진 선고를 받았는데, 두 달이 조금 지나 또 집단 전염이 일어난 것입니다. 먼저 확진된 병사 9명은 맛과 냄새를 느끼지 못하거나 근육통과 두통 증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밤에 확진된 3명 중 2명은 병세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집단 생활을 하는 군 부대 특성상 환자가 더 늘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대 간부 A씨는 부대 내부와 영외 관사 생활을 하며 지난 주말 서울에 다녀왔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군 당국은 해당 부대 병력의 이동을 통제 시키고 간부와 병사 등 200명 넘는 부대원 모두를 검사했습니다.
검사 여부에 따라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군 당국과 경기도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