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해명 간호사 비하

YG해명 

블랙핑크

 

 

요즘 대한민국에서 BTS 만큼이나 엄청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블랙핑크의 인기는 블랙핑크 관련주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데요. 어떻게 된 것인지 자세한 내막을 살펴보겠습니다.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속 간호사 복장으로 나와 성적 대상화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소속사 YG측이 특정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공식발표를 통하여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떠한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랙핑크

 

YG는 우선 현장에서 항상 환자의 곁을 지키며 고군분투 중인 간호사 분들에게 깊은 리스펙의 정신을 전한다면서 Lovesick Girls는 우리는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전혀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관한 고민과 그 안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 곡이라며 말했는데요.

 

YG는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와 환자가 출연하는 장면은 노래 가사 No doctor could help when Im lovesick를 나타냈다면서 특정한 의도는 아예 없었으나 왜곡된 시선이 쏟아지는 것에 걱정을 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도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 보기를 부탁드리며,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떠한 의지도 없었음을 이해하면 감사하겠다면서 제작진은 해당 장면의 편집과 관련해 깊이 걱정하고 논의 중에 있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일 공개한 블랙핑크 정규앨범 더 앨범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는 공개 75시간 만인 지난 5일 오후 4시 20분에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넘으며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블랙핑크의 주가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뮤직비디오 속 제니가 몸에 타이트 하게 붙는 짧은 치마로 형성된 간호사 복장을 입고 있는 화면이 등장해 논란이 된 것입니다. 제니의 복장이 간호사를 성적 기반으로 비하했다는 지목이 제기된 데 이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까지 나서 확실한 성적 대상화이자 비하적 묘사라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5일 논평에서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뮤직비디오에 관하여 헤어 캡, 타이트하고 짧은 치마, 하이힐 등 실제와 다른 간호사 복장은 보편적인 성적 코드를 그대로 답습한 복장과 연출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해당 직업군에 일하는 성별에 여성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이러한 성적 비하를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특별히 간호사들은 아직도 갑질과 성폭력에 노출돼 있다. 대중문화가 왜곡된 간호사의 이미지를 번복할수록 이런 경우는 더 악화한다고 걱정하면서 블랙핑크의 신곡이 각종 글로벌 차트 상단에 랭크되고 있는 지금, 그 인기와 영향력에 걸맞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디 앨범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등에 올랐습니다. YG측에서는 성적의도는 없다고 하지만, 그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이 볼때는 성적비하로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