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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마당

음악과 학습효과

by News Master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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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정말 학습 효과를 상승시킬수 있을까요.

우리가 치과에 가면 시술 시 음악을 켜놓고 환자들에게 들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통증과 음악을 받아들이는 뇌의 부위가 같아서 통증이 전달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들을 경우에 그 통증을 덜 감지한다고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억제되고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이 활성화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이나 폭력 성향이 강한 청소년 등의 마음 치료를 위한 보조도구로 음악치료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 음악은 여러 면에서 삶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기분을 좋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유대감을 증강시키는 효과도 발견되었습니다. 게다가 음악은 혈압과 심장박동수를 저하시키고 운동 지구력을 상승시킨다는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공부를 할 때 음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한다면 정말 학습에 도움이 될것인가? 음악이 아동의 추론 능력과 수리 및 언어 능력을 향상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구의 정확성에 대해 논란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바루크뉴욕시립대학과 러트거스대학의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부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은 일부 학생들의 경우 현명한 선택이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존재한다는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음악이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력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발생되지 않고, 외부 자극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차분한 성격은 공부할 때 음악이 도움 돼

즉, 쉽게 따분해 하고 외부 자극에 대한 요구가 높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게 된다면 학습 효과가 기대와 다르게 나빠집니다. 그러나 성격이 차분해 외부 자극에 대한 요구가 적은 사람들의 경우 음악이 인지 능력을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과학 매체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의하면, 연구진은 음악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아주 정밀한 접근법을 취했습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의 성격뿐만 아니라 학습의 난이도 및 음악의 복잡성까지 비교하면서 연구를 진행한 것입니다.

 

먼저 테스트 참가자들은 외부 자극의 필요성 여부를 인지하는 데 사용되는 성격 테스트부터 하였습니다. 그 이후 그들은 단어 목록에서 영어 A를 찾는 것과 같은 쉬운 인지 과제와 단어 쌍을 기억하는 것과 같은 조금 난이도가 있는 인지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연구진은 테스트 참가자들에게 음악이 없는 상태, 단순한 음악을 듣는 상태, 정밀한 음악을 듣는 상태의 세 가지 조건에서 두 과제를 진행하게 했습니다. 여기서 음악의 정밀성은 악기의 수를 변화시킴으로써 조절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한 음악은 피아노, 현악기, 신시사이저가 포함되며, 정교한 음악은 거기에다 드럼과 베이스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테스트 결과 외부 자극이 상당히 필요한 성격으로 나타난 학생들의 경우에 쉬운 인지 과제를 풀 때는 음악의 조건에 상관없이 과제 수행 점수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습니다. 그러나 단어 쌍을 암기하는 힘든 인지 과제를 풀 때는 단순한 음악과 정교한 음악 모두에서 과제 수행 점수가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악의 효과, 개인적 차이 크다

그러나 외부 자극의 필요성이 낮은 성향을 지니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보편적으로 음악을 들을 때 점수가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 것입니다. 특히 이들은 쉬운 과제에서 단순한 음악보다 정교한 음악을 들을 때 점수가 조금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음악이 인지 기능에 작용하는 영향에는 매우 개인적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교실이나 복잡한 인지 기능을 요구하는 사무실 등에서 음악을 일괄적으로 방송하는 것은 전체 구성원들에게 별로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요약하자면 쉽게 따분해 하고 외부 자극을 원하는 이들은 주의를 요구하는 작업을 할 때 특히 악기 수가 많이 동원된 정교한 음악을 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성격이 차분해 외부 자극에 대한 필요성이 적은 이들은 단순하고 평범한 과제를 수행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진은 매우 복잡한 인지 과제를 실행할 때면 외부 자극에 대한 필요성이 낮은 사람들일지라도 음악을 듣는 것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에 적용된 복잡한 인지 과제, 즉 단어 쌍을 기억하는 일은 중간 정도 레벨의 인지 과제였지만, 쉬운 인지 과제에 비해서 정교한 음악을 들을 때 음악의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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